2019년 회고
by Justin Yoo · 10 min read
늦었지만 지난 2019년 회고 짤막하게라도 한토막. 딜로잇을 그만뒀다 남들은 엄청 좋다고 하는 글로벌 컨설팅 회사인데, 나름 거기서도 꽤 성과는 나고 있었다. 그런데, 딱 두 가지가 굉장히 힘들더라. 야근이 너무 많았음. 호주 회사가 야근이 없다고? 천만의 말씀 만만의 콩떡. 물론 대부분의 포지션은 야근 같은 것 없다. 야근하면 돈 더 줘야 하거덩.
4 posts in total
by Justin Yoo · 10 min read
늦었지만 지난 2019년 회고 짤막하게라도 한토막. 딜로잇을 그만뒀다 남들은 엄청 좋다고 하는 글로벌 컨설팅 회사인데, 나름 거기서도 꽤 성과는 나고 있었다. 그런데, 딱 두 가지가 굉장히 힘들더라. 야근이 너무 많았음. 호주 회사가 야근이 없다고? 천만의 말씀 만만의 콩떡. 물론 대부분의 포지션은 야근 같은 것 없다. 야근하면 돈 더 줘야 하거덩.
by Justin Yoo · 6 min read
남들 다 하는 회고를 나도 한 번 해보련다. 개인사 직장이 바뀌었다. 본의는 아니었지만 전 직장이 현 직장으로 합병되는 바람에 어리버리 딸려왔다. 전 직장 총 직원 수는 멜번과 브리즈번 두 사무실을 합쳐서 총 55명 수준이었는지라 굉장히 의사결정도 빠르고 뭐든 빨랐는데, 이제 합병된 직장은 흔히 얘기하는 Big 4 중 하나인 글로벌 컨설팅 회사이다 보니
by Justin Yoo · 4 min read
크리스마스 이브날에 온가족이 쥐피, 치과, 안경점 등등 해서 병원 투어를 한 적이 있다. 애들은 애들대로 나는 나대로, 애기엄마는 애기엄마대로 체크업을 해야 할 것들이 소소하게 있었기 때문인데, 그 때 쥐피쌤한테 충격적인 얘기를 들어서 박싱데이부터 단식을 시작했다. 처음엔 "3일만 하고 그 다음날 바베큐를 맘껏 먹어주마!" 하는 심정으로 시작했는데,
by Justin Yoo · 8 min read
지난 2015년 7월 18일은 내가 호주땅에 발을 디딘지 만으로 딱 10년이 되는 날이었다. 그동안 많은 일들이 있었는데, 회고 차원에서 간단하게 적어볼까 한다. 요즘은 맨날 블로그 포스트가 회고야 요양겸 어학연수 한국에서 떠나기 전 몸이 굉장히 안 좋았더랬다. 사범대 졸업하고 처음에는 HR쪽 일하다가 갑자기 개발자가 되고 싶어서 모시던 팀장님께서 개발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