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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trospect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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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회고

by Justin Yoo · 3 min read

늦었지만 지난 2019년 회고 짤막하게라도 한토막. 딜로잇을 그만뒀다 남들은 엄청 좋다고 하는 글로벌 컨설팅 회사인데, 나름 거기서도 꽤 성과는 나고 있었다. 그런데, 딱 두 가지가 굉장히 힘들더라. 야근이 너무 많았음. 호주 회사가 야근이 없다고? 천만의 말씀 만만의 콩떡. 물론 대부분의 포지션은 야근 같은 것 없다. 야근하면 돈 더 줘야 하거덩. 그런데, 컨설팅 회사는 그런 거 없다. 성과 평가를 잘 받으려면 현재 플젝을 어떻게든 끝내야 하고, 만약 플젝이 늘어지면 그에 대한 보충은 개별 컨 ...

2018년 회고

by Justin Yoo · 2 min read

남들 다 하는 회고를 나도 한 번 해보련다. 개인사 직장이 바뀌었다. 본의는 아니었지만 전 직장이 현 직장으로 합병되는 바람에 어리버리 딸려왔다. 전 직장 총 직원 수는 멜번과 브리즈번 두 사무실을 합쳐서 총 55명 수준이었는지라 굉장히 의사결정도 빠르고 뭐든 빨랐는데, 이제 합병된 직장은 흔히 얘기하는 Big 4 중 하나인 글로벌 컨설팅 회사이다 보니 의사 결정 과정에 여러 가지 변수를 고려해야 하는 상황이 생겼다. 특히 회사와 마이크로소프트 사이의 특수 관계 때문에 마이크로소프트와 조금이라도 ...

단식 5일 후기

by Justin Yoo · 1 min read

크리스마스 이브날에 온가족이 쥐피, 치과, 안경점 등등 해서 병원 투어를 한 적이 있다. 애들은 애들대로 나는 나대로, 애기엄마는 애기엄마대로 체크업을 해야 할 것들이 소소하게 있었기 때문인데, 그 때 쥐피쌤한테 충격적인 얘기를 들어서 박싱데이부터 단식을 시작했다. 처음엔 "3일만 하고 그 다음날 바베큐를 맘껏 먹어주마!" 하는 심정으로 시작했는데, 토비님께서 최소 5일은 해야 한다고 하시는 바람에 5일동안 했다. 4일차의 바베큐 파티에서는 다른 사람들 먹는 것만 구경했음 ㅋㅋㅋㅠㅠㅠ 야튼, 딱 ...

호주, 10년

by Justin Yoo · 3 min read

지난 2015년 7월 18일은 내가 호주땅에 발을 디딘지 만으로 딱 10년이 되는 날이었다. 그동안 많은 일들이 있었는데, 회고 차원에서 간단하게 적어볼까 한다. 요즘은 맨날 블로그 포스트가 회고야 요양겸 어학연수 한국에서 떠나기 전 몸이 굉장히 안 좋았더랬다. 사범대 졸업하고 처음에는 HR쪽 일하다가 갑자기 개발자가 되고 싶어서 모시던 팀장님께서 개발팀 PM으로 전배 가시길래 졸라서 덩달아 따라갔다. 당연히 개발 관련 지식은 전무했지. 개발 부서로 갔으니 뭔가는 계속 개발을 하고 있는데, 이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