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식 5일 후기
by Justin Yoo in Retrospective · 4 min read
크리스마스 이브날에 온가족이 쥐피, 치과, 안경점 등등 해서 병원 투어를 한 적이 있다. 애들은 애들대로 나는 나대로, 애기엄마는 애기엄마대로 체크업을 해야 할 것들이 소소하게 있었기 때문인데, 그 때 쥐피쌤한테 충격적인 얘기를 들어서 박싱데이부터 단식을 시작했다. 처음엔 "3일만 하고 그 다음날 바베큐를 맘껏 먹어주마!" 하는 심정으로 시작했는데,
Life as a Voyage.
by Justin Yoo in Retrospective · 4 min read
크리스마스 이브날에 온가족이 쥐피, 치과, 안경점 등등 해서 병원 투어를 한 적이 있다. 애들은 애들대로 나는 나대로, 애기엄마는 애기엄마대로 체크업을 해야 할 것들이 소소하게 있었기 때문인데, 그 때 쥐피쌤한테 충격적인 얘기를 들어서 박싱데이부터 단식을 시작했다. 처음엔 "3일만 하고 그 다음날 바베큐를 맘껏 먹어주마!" 하는 심정으로 시작했는데,
by Justin Yoo in Emocon · 4 min read
지난 이모콘 2015 F/W에 이은 두번째 이모콘 2016 S/S 참가. 뭐랄까 가볍지만 진지한 행사인데, 난 조금 진지한 축에 속해서 발표도 좀 진지한 걸 한 편이다. 첫번째는 HAL과 Swagger로 API 애플리케이션 디자인하기에 대한 내용이었다면, 이번 발표는 그 연장선 상에서 수많은 API들을 어떻게 통합해서 관리할 것인가에 대한 내용으로 API
by Justin Yoo in Racism · 8 min read
오늘 지인 페북에 돌던 흑형 얘기를 보고 그 밑에 달린 리플들을 보다가 경악을 금치 못했다. 여기 리플에 일반적인 한국사람들이 생각하는 인종차별(혹은 인종주의)의 모든 것이 담겨있다. 나찌와 일제를 욕하면서 그들이 주장했던 우생학을 동경하다니... pic.twitter.com/xzsD7Wma2l— ~/☁️/🥑/justinyoo/.dotnet
by Justin Yoo in Life In-australia · 8 min read
지난 2015년 7월 18일은 내가 호주땅에 발을 디딘지 만으로 딱 10년이 되는 날이었다. 그동안 많은 일들이 있었는데, 회고 차원에서 간단하게 적어볼까 한다. 요즘은 맨날 블로그 포스트가 회고야 요양겸 어학연수 한국에서 떠나기 전 몸이 굉장히 안 좋았더랬다. 사범대 졸업하고 처음에는 HR쪽 일하다가 갑자기 개발자가 되고 싶어서 모시던 팀장님께서 개발팀
by Justin Yoo in New Job · 21 min read
오늘부터 새 직장으로 출근을 한다. 지난 번 회사도 나쁘지 않은 곳이었고, 나를 시니어 개발자로 승진(?)시켜 준 곳이라 꽤 애착이 있던 곳이었으나, 2년 이상 근무했고 더 이상 내 커리어 발전에는 도움이 되지 않을 것으로 판단해서 새 직장을 알아본 후 몇 군데와 협상하여 최종적으로 이 회사를 선택했다. 이 글은 이직을 결정한 후 구직 활동 중에 벌어진
by Justin Yoo in Build · 6 min read
한 십년 만인가? 시드니에 갔다 왔다. 마침 Microsoft 에서 주관하는 //Build Tour 행사가 있어서 겸사겸사 간 셈이다. 나름 MVP여서 시간을 내어 참석하게 된 행사였는데, 꽤 알찬 행사였다. 물론 이미 지난번에 미국에셔 열린 //Build 행사의 전세계 로드쇼 같은 형식이어서 내용들 자체는 이미 채널9을 통해 다 알고는 있었다만 그래도